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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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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칼럼] 광기의 파수꾼 송시열: 주자학의 감옥을 세우고 지성을 학살하다
Ⅰ. 대보단(大報壇), 스스로 자처한 정신적 노예의 낙인
명나라가 멸망한 지 수십 년이 지났음에도 송시열은 창덕궁 뒤편에 명나라 황제들을 기리는 대보단을 세울 것을 주장하며 조선의 정신을 대륙의 망령에 귀속시켰습니다.
1. 망령을 숭배하는 그림자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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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송시열의 사대주의는 단순한 외교적 수사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조선이 독자적인 사상을 가질 수 없음을 선언한 ‘정신적 거세’였습니다. 주희가 지워버린 ‘자(自)’와 ‘위(爲)’의 자리에 송시열은 명나라를 향한 비굴한 숭배를 채워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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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이로 인해 조선은 변화하는 세계 정세를 읽지 못한 채, 이미 사라진 대륙의 찌꺼기를 붙들고 자멸의 길로 걸어갔습니다.
Ⅱ. 사문난적(斯文亂賊)의 칼날: 윤휴와 박세당을 죽인 살인귀
송시열에게 학문의 자유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주희의 주석과 다른 해석을 내놓는 것은 곧 그의 권력에 대한 도전이었고, 그는 이를 ‘이단 사냥’으로 응징했습니다.
1. 윤휴를 향한 광기 어린 공격
윤휴가 주희의 독점을 비판하며 독자적인 경전 해석을 내놓자, 송시열은 그를 ‘사문난적’으로 몰아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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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열의 독설] "賊休(적휴, 도적 윤휴)는 유도(儒道)의 원수다. 마땅히 쳐 죽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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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송시열은 토론으로 반박할 실력이 없었기에 정치적 낙인과 사약(賜藥)이라는 폭력적 수단으로 상대의 입을 막았습니다. 이는 지성적 대결이 아닌 비겁한 권력욕의 발로였습니다.
2. 박세당의 지성을 불태우다
주희의 모순을 지적한 박세당의 《사변록》을 불태우고 그를 유배 보낸 것 역시 송시열의 추종자들이 벌인 학문적 테러였습니다. 송시열이 뿌린 교조주의의 씨앗이 조선의 합리적 사고를 완전히 말살한 것입니다.
Ⅲ. 주희의 위선을 계승한 ‘내로남불’의 화신
송시열은 겉으로는 도덕과 예의를 논하며 ‘산림(山林)의 영수’라 칭송받았으나, 실제로는 당파 싸움의 정점에서 수많은 밀지와 정치적 음모를 지휘한 노회한 정객이었습니다. 그의 권력은 학문적 깊이가 아닌, 타인을 향한 가혹한 잣대와 자신을 향한 무한한 관용에서 나왔습니다.
1. 주희의 재판(再版), 위선의 대물림 송시열
송시열은 주희가 저지른 사생활의 추문과 학문적 조작을 알고 있었음에도 이를 철저히 은폐하고 미화했습니다. 그는 주희의 행동 양식을 그대로 복제하여 조선에 이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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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의 무기화: 주희가 '천리(天理)'를 내세워 반대파를 압박했듯, 송시열은 '의리(義理)'와 '명분'을 전면에 내세워 자신과 뜻이 다른 학자들을 사문난적으로 몰아 숙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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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형 권력 행사: 산림에 은거하며 청렴한 선비인 척했지만, 실제로는 국왕을 압박하고 조정의 인사권을 뒤흔드는 밀지를 끊임없이 보냈습니다. 이는 주희가 겉으로는 직무를 소홀히 하면서도 뒤로는 권력을 탐했던 것과 판박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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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권 의식의 정당화: 남에게는 엄격한 예법을 강요하면서도, 자신의 당파가 저지르는 정치적 폭거는 '도(道)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미화했습니다.
2. 송시열의 재판(再版), 위선의 대물림 대한민국 좌파
송시열이 세운 이 위선적 구조는 오늘날 대한민국 좌파 세력의 행태에서 기이할 정도로 똑같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송시열이 휘둘렀던 '도덕적 단두대'를 현대적으로 계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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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의식과 사문난적 낙인: 자신들만이 정의롭고 도덕적이라는 선민의식에 기초하여, 비판적인 세력이나 합리적 반대자를 '적폐' 혹은 '반민주'라는 낙인을 찍어 매장합니다. 이는 송시열이 윤휴를 '적휴(賊休)'라 부르며 사문난적으로 몰았던 광기와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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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탈을 쓴 교조주의: 겉으로는 진보와 변화를 외치지만, 속으로는 자신들의 진영 논리에 갇혀 단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는 경직성을 보입니다. 주자학적 근본주의가 조선을 망쳤듯, 이들의 진영 근본주의가 국가의 미래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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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내로남불'의 실천: 주희가 며느리를 범하고 송시열이 음모를 꾸미면서도 성인인 척했듯, 이들 또한 입으로는 서민과 공정을 외치면서 뒤로는 온갖 자녀 입시 비리, 부동산 투기, 성 비위 등을 저지릅니다. 그러면서도 "나의 잘못은 사회 구조적 탓이요, 남의 잘못은 인성적 사악함"이라 주장하는 뻔뻔함까지 송시열을 닮았습니다.
⚖️ 결론: 800년을 이어온 위선의 사슬을 끊어라
송시열은 주희를 복제했고, 현대의 특정 세력은 송시열을 복제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도덕을 권력의 도구로 삼는다'**는 점입니다. 주희의 위선이 조선의 지성을 죽였고, 송시열의 광기가 조선의 국운을 꺾었듯이, 현대의 내로남불식 위선은 대한민국의 공동체 정신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희와 송시열을 비판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과거사를 정리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우리 사회 전반에 퍼진 ‘도덕적 위선’의 뿌리를 뽑아내기 위함입니다.
며느리를 범한 자를 성인으로 모시고, 정적을 죽인 자를 대로(大老)로 받드는 풍토가 계속되는 한, 대한민국에 진정한 정직과 정의는 설 자리가 없습니다.
이제 이 지독한 ‘위선의 대물림’을 끝내야 합니다. 송시열의 그림자 아래에서 고통받았던 윤휴와 박세당의 합리적 지성을 되살리는 것이, 현대 대한민국이 위선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유일한 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