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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코스프레”는 권력 장사다 — 도덕을 팔아 표를 사는 정치의 민낯

 

1. 부끄러움을 고백하는 척, 칼을 숨긴다

 

요즘 정치판을 보면 이상한 장면이 반복된다.

자기 약점, 자기 과거, 자기 상처를 꺼내며 말한다.

 

“나는 이렇게 힘들었다.”
“나는 차별받았다.”
“나는 약자였다.”

 

겉으로는 고백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계산이다.

 

왜냐하면 이 고백은 끝이 늘 똑같기 때문이다.

고백 뒤에 따라오는 건 반성이 아니라 공격이다.

 


2. ‘불쌍함’은 자본이 된다

 

정치에서 가장 강한 무기는 논리가 아니다.
가장 강한 무기는 “불쌍함”이다.

 

불쌍한 사람을 공격하면
공격한 사람이 나쁜 놈이 된다.

그래서 정치인은 피해자 포지션을 잡는다.

 

피해자는 질문받지 않는다.
피해자는 검증받지 않는다.
피해자는 비판받지 않는다.

 

피해자라는 가면은
면책 특권을 만든다.

 


3. 도덕은 칼이 되고, 상대는 악마가 된다

 

피해자 포지션을 잡은 정치인은 다음 단계로 간다.

 

“나는 정의다.”
“나는 선이다.”
“나를 비판하는 자는 악이다.”

 

여기서 정치가 끝난다.
이제 토론은 불가능하다.

 

정책이 아니라
인격 심판이 시작된다.

 

  • “너는 차별주의자다”

  • “너는 혐오다”

  • “너는 반동이다”

  • “너는 적폐다”

 

이런 말이 나오면
정치는 대화가 아니라 사냥이 된다.

 


4. ‘훈계’는 권력의 포장지다

 

정치인이 국민을 가르치려 들기 시작하면
그 순간 국민은 시민이 아니라 학생이 된다.

 

“너희는 무지하다.”
“너희는 깨닫지 못했다.”
“내가 알려주겠다.”

 

이건 지도자가 아니다.
교주다.

 

정치인의 훈계는
국민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위에 올라서는 기술이다.

 

훈계는 결국 말한다.

“나에게 권력을 주면 너희를 구원하겠다.”

 


5. 정의를 외치는 자가 가장 빨리 돈을 만진다

 

정치판에서 가장 흔한 공식이 있다.

 

정의를 외치면
돈이 몰린다.

약자를 위한다는 말은
세금을 부르고, 예산을 부르고, 기금을 부른다.

그리고 돈이 모이면
그 돈을 집행하는 권력이 생긴다.

 

권력이 생기면
그 권력은 절대 스스로 줄지 않는다.

 

처음엔 “약자를 위해서”였지만
끝은 늘 똑같다.

 

“조직을 위해서.”
“우리 편을 위해서.”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6. 가장 잔인한 위선은 ‘선한 얼굴’이다

 

진짜 무서운 사람은
악한 얼굴을 하고 있지 않다.

 

진짜 무서운 사람은
착한 얼굴을 하고 있다.

착한 얼굴로 욕하고,
착한 얼굴로 공격하고,
착한 얼굴로 숙청한다.

 

그러면서 말한다.

“나는 정의니까.”

 

정의라는 이름을 가진 폭력은
스스로 폭력이라고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 잔인하다.

 


7. 피해의식 정치는 국민을 약하게 만든다

 

피해자 정치의 가장 큰 문제는 이것이다.

 

국민을 강하게 만들지 않는다.
국민을 스스로 서게 하지 않는다.

 

대신 국민을 이렇게 만든다.

  • “너는 피해자다.”

  • “너는 억울하다.”

  • “너는 빼앗겼다.”

  • “그러니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이런 사회는 결국
스스로 일어서는 국민이 아니라
계속 기대는 국민을 만든다.

 

그리고 그 국민은
정치인의 먹잇감이 된다.


결론: 도덕을 무기로 쓰는 순간, 그건 정치가 아니라 장사다

 

정치는 원래 국가를 운영하는 기술이다.


하지만 도덕을 무기로 쓰는 순간
정치는 운영이 아니라 장사가 된다.

 

피해의식을 팔아 표를 사고,
정의를 팔아 예산을 따내고,
훈계를 팔아 권력을 연장한다.

 

도덕을 외치는 사람이
진짜 도덕적인 게 아니다.

 

진짜 도덕적인 사람은
도덕을 외치지 않고 책임을 진다.

 

그리고 국민이 해야 할 일은 단순하다.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하는 것.”

 

그 순간부터
피해자 코스프레 정치인은
설 자리를 잃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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