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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미는 주식 투자자가 아니다

 

— 주식 시장에 들어온 ‘도박 중독자’들의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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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시장에서 개미들은 늘 이렇게 말한다.

 

  • “투자하고 있어요.”

  • “기업 분석했어요.”

  • “장기 투자할 거예요.”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한국 개미는 투자자가 아니다.
그들은 주식이라는 포장지를 씌운 도박판 중독자다.

 

투자자는 돈을 벌기 위해 들어온다.
도박 중독자는 감정을 채우기 위해 들어온다.

그리고 한국 개미들은
돈이 아니라 감정 때문에 매수하고 매도한다.


1. 개미는 기업을 사는 게 아니라 ‘흥분’을 산다

 

투자자는 기업을 산다.
배당, 성장, 시장 점유율, 기술력 같은 것을 본다.

하지만 한국 개미는 그런 걸 안 본다.

그들이 매수하는 이유는 딱 하나다.

“지금 오르니까.”

오르면 심장이 뛴다.
오르면 기분이 좋아진다.
오르면 내가 똑똑한 것 같다.

즉, 개미는 기업을 산 게 아니다.

도파민을 산 것이다.

그게 도박이다.

 


2. 개미는 주식을 ‘수익’이 아니라 ‘즉흥’으로 한다

 

한국 개미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단타”다.

단타를 멋있게 말하면
“빠른 회전율”이고
현실적으로 말하면

**‘참을성 없는 인간이 자기 멘탈을 시장에 던지는 행위’**다.

그들은 기다리는 걸 못 한다.
시간을 견디지 못한다.

그런데 주식 시장에서 돈을 버는 방법은 단 하나다.

기다리는 인간이 돈을 벌고
조급한 인간이 돈을 뺏긴다.

 


3. 버핏이 왜 ‘10년’을 말했는지 아직도 이해 못 하는가

 

워렌 버핏은 말했다.

“If you aren’t willing to own a stock for ten years, don’t own it for ten minutes.”
— Warren Buffett, Berkshire Hathaway Annual Letter to Shareholders, 1994

즉,

“10년 동안 보유할 의지가 없다면, 10분도 보유하지 마라.”

이 말은 감성 문장이 아니다.
이건 주식 시장의 생존 규칙이다.

 

주식은 10분 단위로 돈이 벌리는 게임이 아니다.

주식은
10년을 견딜 수 있는 인간만 살아남는 전쟁이다.

 

그런데 한국 개미는?

10년은커녕
10개월도 못 참는다.
10주도 못 참는다.
10일도 못 참는다.

그리고 10분 안에 “손절”한다.

그러면서 “시장이 조작이다”라고 운다.

조작이 아니라
그냥 네 뇌가 고장난 것이다.


4. 한국 개미의 투자 방식은 ‘씨앗’이 아니라 ‘새 모이’다

 

성경 마태복음 13장에는 씨 뿌리는 비유가 나온다.

“그러나 다른 것들은 좋은 땅속에 떨어지매
얼마는 백 배, 얼마는 육십 배, 얼마는 삼십 배의 열매를 내었느니라.”
(마태복음 13:8, 킹제임스)

즉, 좋은 땅에 씨를 뿌리면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는다는 말이다.

주식 시장도 똑같다.

좋은 종목에 씨를 뿌리면
시간이 지나서 열매를 맺는다.

그런데 한국 개미들은 이 구절의 앞부분을 그대로 실천한다.

“어떤 씨들은 길가에 떨어지매 날짐승들이 와서 그것들을 먹어 버렸고”
(마태복음 13:4)

그렇다.

한국 개미는
좋은 땅에 씨를 뿌리는 사람이 아니라
길바닥에 씨를 던져놓고

“왜 수확이 없지?”

이러는 인간들이다.

 


5. 개미는 30배, 60배, 100배를 꿈꾸면서도

 

3% 조정에 울부짖는다

한국 개미들의 정신 상태는 기괴하다.

그들은 말로는 이렇게 말한다.

  • “10배 종목 찾는다.”

  • “대박 날 종목 찾는다.”

  • “인생 역전 한다.”

그런데 주가가 -3%만 찍으면
그때부터 멘탈이 박살난다.

  • “이거 망한 거 아니야?”

  • “손절해야 하나?”

  • “내가 잘못 샀나?”

 

주식이 10배가 가려면
중간에 조정이 없을 것 같나?

 

10배는 그냥 가는 게 아니다.

10배 종목은 중간에
개미들을 떨궈내기 위해 흔들어대며 올라간다.

 

그 흔들림을 못 견디는 인간이
10배를 먹는다는 건 불가능하다.

그건 “꿈”이 아니라 “망상”이다.


6. 개미는 상승장에서 ‘천정’을 사고

 

하락장에서 ‘바닥’을 판다

이유는 단 하나: 감정으로 투자하기 때문이다

 

엑세스바이오 월봉 차트를 보면
D바닥에서 E천정까지

  • 39.81배 상승

이게 주식이다.

 

그런데 개미는 언제 들어오냐?

항상 E천정 근처에서 들어온다.

왜냐?

뉴스가 터지고
유튜버가 떠들고
커뮤니티가 미쳐 돌아가고
“대박 종목”이라며 불이 붙기 때문이다.

즉, 개미는 종목을 보고 사는 게 아니라

군중의 광기를 보고 산다.

그게 도박이다.

카지노에서 사람들이 “여기 잭팟 터질 것 같다!”고 소리 지르면
거기 뛰어드는 것과 똑같다.


7. 개미는 손실을 ‘돈’이 아니라 ‘자존심’으로 느낀다

 

투자자는 손실을 확률로 본다.

  • “예상된 조정이다.”

  • “계획된 변동성이다.”

 

하지만 개미는 손실을 이렇게 본다.

  • “내가 틀렸다.”

  • “내가 바보다.”

  • “내 인생이 끝났다.”

 

그래서 개미는 조정이 오면
손절을 한다.

즉,

손절은 리스크 관리가 아니라
자존심이 깨져서 도망치는 것이다.

이게 개미의 본질이다.

 


8. 개미는 주식을 통해 돈을 벌려는 게 아니다

 

개미는 주식을 통해 “자기 존재감을 확인”하려는 것이다

 

한국 개미들이 가장 자주 하는 말이 있다.

 

  • “나 오늘 얼마 벌었다.”

  • “나 이 종목 잡았다.”

  • “내가 이거 추천했잖아.”

 

이건 투자자의 언어가 아니다.

이건 도박 중독자의 언어다.

도박꾼은 돈보다 중요한 게 있다.

“내가 맞았다는 쾌감”

그게 그들의 마약이다.

그래서 돈을 잃어도
그들은 시장을 떠나지 못한다.

 


9. 마태복음 13장의 씨앗 비유는

 

주식 투자자와 개미를 완벽하게 구분한다

 

마태복음 13장에는 이런 말이 있다.

“자기 안에 뿌리가 없어 잠시만 견디는 자니
말씀으로 인해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 곧 그가 걸려 넘어지느니라.”
(마태복음 13:21)

이 구절은 그냥 종교 이야기가 아니다.
주식 시장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 뿌리 = 확신

  • 환난 = 하락

  • 핍박 = 조정

  • 걸려 넘어짐 = 손절

즉,

뿌리 없는 개미는
조정이 오면 바로 넘어지고
결국 열매를 못 맺는다.

그래서 개미는 평생 “대박”을 말하면서
평생 대박을 못 먹는다.

 


결론: 한국 개미는 투자자가 아니라

 

주식판에 들어온 도박 중독자다

 

투자자는 이렇게 행동한다.

 

  • 좋은 씨앗을 고른다

  • 좋은 땅에 심는다

  • 기다린다

  •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얻는다

 

하지만 한국 개미는 이렇게 행동한다.

  • 아무 종목이나 산다

  • 오르면 흥분한다

  • 떨어지면 공포에 판다

  • 그리고 또 다른 종목을 찾아 떠돈다

즉,

개미는 농부가 아니다.
길바닥에 씨를 던져놓고
하늘을 욕하는 인간이다.


마지막 문장 (잔인하게 끝낸다)

 

한국 개미들은
30배, 60배, 100배를 말하지만
그들이 실제로 수확하는 것은 단 하나다.

손절이라는 이름의 통곡,
그리고 계좌에서 사라진 씨앗의 장례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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