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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칼럼] 대륙의 사상적 종말점, 한반도: 왜 우리는 ‘위선의 찌꺼기’를 붙들고 있는가?

 

지정학적으로 한반도는 유라시아 대륙의 끝단에 매달린 반도입니다. 대륙에서 발생한 모든 사상과 권력은 이 막다른 길에 다다라 바다를 마주하고 멈춰 섭니다. 이러한 지리적 숙명은 한반도를 **‘대륙 사상적 찌꺼기의 최종 수용소’**이자, 본토에서 생명력을 다해 버려진 망령들이 마지막까지 발악하는 비극의 장소로 만들었습니다.

 

Ⅰ. 대륙의 끝단, 사상적 ‘막다른 골목’의 비극

 

대륙에서 시작된 거대한 사조는 중심지에서 소멸하더라도 그 관성으로 인해 변방의 끝인 한반도까지 흘러들어옵니다.

 

1. 폐기된 사상의 마지막 보루

 

본토인 중국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주자학을 수시로 개량하거나, 문화대혁명과 같은 격변을 통해 아예 쓰레기통에 처박았습니다. 그러나 대륙의 끝자락인 조선은 그 퇴물이 흘러들어오는 최종 종착지였습니다. 본토에서는 이미 썩어 문드러진 사상이 이곳에서는 ‘불멸의 진리’로 둔갑하여 박제되었습니다.

 

2. 지리적 고립이 낳은 교조주의적 광기

 

갈 곳 없는 사상은 반도라는 좁은 틀 안에서 내부적으로 응축되며 더욱 기괴하고 폭력적인 형태로 변질되었습니다. 주희의 위선을 지키기 위해 동족의 가슴에 '사문난적'이라는 칼을 꽂았던 광기는, 바로 퇴로가 차단된 반도의 지정학적 열등감이 낳은 산물이었습니다.

 


Ⅱ. 중국도 버린 ‘위선자 주희’의 정신적 포로들

 

우리는 지금 종주국인 중국조차 "인민을 잡아먹는 예교"라며 파괴해버린 주자학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신주단지 모시듯 숭상하고 있습니다.

 

1. 비구니 첩과 며느리 추문의 주인공을 섬기는 나라

 

  • [탄핵 원문] 遂使兒婦不貞, 孕及十月. (마침내 며느리마저 정숙하지 못하게 하여 임신한 지 열 달에 이르게 하였다.) 중국인들조차 "남도녀창(男盜女娼, 남자는 도둑질하고 여자는 창녀 짓함)"이라 비웃으며 폐기한 주희의 행태를, 대한민국만이 '성인의 고난'으로 미화하며 그가 만든 제례의 사슬에 묶여 살고 있습니다.

 

2. 문화대혁명이 파괴한 것을 보존하는 '정신적 식민지'

 

마오쩌둥의 홍위병들이 **"批倒批臭孔孟之道(공맹의 도를 비판하여 거꾸러뜨리고 냄새나게 하라)"**고 외치며 주자학을 타파할 때, 우리는 대륙의 쓰레기통을 뒤져 그 찌꺼기를 가져와 민족의 정체성이라 착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명백한 정신적 예속이자 식민지적 근성입니다.

 


Ⅲ. 제사 폐지: 대륙의 사상적 유령과의 결별 선언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제사 문제는 단순한 종교나 관습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한반도에 켜켜이 쌓인 대륙의 사상적 오물(汚物)을 청소하는 **‘정신적 대청소’**입니다.

 

1. 독립 전쟁으로서의 제사 타파

 

천 년간 이어온 중국의 정신적 지배를 끊어내는 것은 무력 독립보다 더 어렵고 위대한 과업입니다. 며느리를 범하고 원전을 조작한 위선자의 이론에 따라 조상을 모신다는 것 자체가 조상에 대한 모독입니다.

 

2. 반도의 끝에서 시작하는 지성적 광복

 

우리는 이제 대륙의 찌꺼기가 모여 발악하는 종착역이 아니라, 바다를 향해 뻗어 나가는 해양 지성의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주희라는 위선자가 쳐놓은 도덕의 그물을 찢고 나올 때, 비로소 진정한 근대화와 정신적 독립이 완성됩니다.

 


⚖️ 결론: 썩은 사상의 끝자락을 잘라내라

 

한반도가 지정학적 이유로 대륙의 사상적 찌꺼기가 머무는 곳이었다면, 이제는 그 찌꺼기를 바다 너머로 던져버리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중국조차 내다 버린 주자학의 망령을 붙들고 제사를 고집하는 것은 스스로를 역사의 퇴행자로 만드는 행위입니다.

 

성인의 가면을 쓴 주희의 추악한 진실을 직시하십시오. 그리고 그가 지워버린 **‘자(自)’**와 ‘위(爲)’ 두 글자 속에 감춰진 조작의 역사를 기억하십시오. 이제 우리는 대륙의 사상적 식민지에서 벗어나, 위선의 사슬을 끊고 진정한 자유의 시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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