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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소통은 위대한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다ㅡ로널드 레이건의 마지막 인사에서 배운 교훈
1989년 1월 11일,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국민들에게 마지막 연설을 했습니다. 그는 8년 임기를 마무지며, 사람들이 자신을 “위대한 소통가(The Great Communicator)”라고 부른 이유를 겸손하게 설명했습니다. 아래는 그 유명한 부분의 원문과 번역, 그리고 제가 붙인 소제목입니다.
1. 별명은 받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원문 “And in all of that time I won a nickname, 'The Great Communicator.' But I never thought it was my style or the words I used that made a difference: it was the content.”
번역 “그 모든 시간 동안 저는 '위대한 소통가'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말투나 사용한 단어들이 차이를 만들었다고는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진짜 중요한 건 내용이었습니다.”
레이건은 연설을 정말 잘해서 유명했지만, “내가 말 잘해서 성공한 게 아니야”라고 말합니다. 화려한 표현이나 목소리 톤이 아니라, 무엇을 말했느냐가 핵심이었다는 거죠.
2. 위대한 소통가는 아니었지만, 위대한 것들을 소통했다
원문 “I wasn't a great communicator, but I communicated great things,”
번역 “저는 위대한 소통가가 아니었습니다. 다만 위대한 것들을 소통했을 뿐입니다.”
여기서 “위대한 것들(great things)”이란? 자유, 민주주의, 개인의 노력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 미국이 가진 오랜 가치들입니다. 레이건은 “내가 천재라서 이런 말을 만든 게 아니에요. 그냥 그 위대한 가치들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했을 뿐”이라고 말하는 거예요. 소통의 진짜 힘은 말하는 사람의 재능이 아니라 전달되는 메시지의 힘에 있다는 뜻입니다.
3. 그 위대한 것들은 내 머리에서 나온 게 아니다
원문 “…and they didn't spring full bloom from my brow, they came from the heart of a great nation — from our experience, our wisdom, and our belief in the principles that have guided us for two centuries.”
번역 “…그리고 그것들은 제 이마에서 완전한 모습으로 갑자기 솟아난 게 아닙니다. 그것들은 위대한 국가의 심장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 우리의 경험과 지혜, 그리고 2세기 동안 우리를 이끌어온 원칙들에 대한 믿음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spring full bloom from my brow”는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의 머리에서 아테나가 완전 무장한 채 튀어나온 이야기를 빗댄 표현이에요. 레이건은 “내가 혼자 다 생각해낸 게 아니야. 미국 국민 전체의 역사와 마음에서 나온 거야”라고 겸손하게 말합니다. 진짜 주인공은 국민과 그들이 지켜온 가치라는 거죠.
마무르기: 소통의 본질은 내용에 있다
레이건의 이 말은 오늘날에도 큰 울림을 줍니다. SNS나 유튜브에서 누가 화려하게 말한다고 다 좋은 건 아니에요. 진짜 위대한 소통은 무엇을 말하느냐, 그리고 그 말이 사람들의 마음과 역사에서 나온 진심이냐에 달려 있습니다.
레이건처럼, 우리도 “위대한 소통가”가 되려고 애쓰기보다는 “위대한 내용”을 찾고, 그것을 진심으로 전달하는 사람이 되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출처: Ronald Reagan, Farewell Address to the Nation, January 11, 1989)
영어 원본 (정확한 원문과 맥락):
And in all of that time I won a nickname, "The Great Communicator." But I never thought it was my style or the words I used that made a difference: it was the content. I wasn't a great communicator, but I communicated great things, and they didn't spring full bloom from my brow, they came from the heart of a great nation—from our experience, our wisdom, and our belief in the principles that have guided us for two centuries.
(출처: Ronald Reagan Presidential Library & Museum, 공식 Farewell Address 전문)
그리고 그 모든 기간 동안 저는 “위대한 소통가(The Great Communicator)”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결코 제 스타일이나 사용한 단어들이 차이를 만들었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위대한 소통가가 아니었습니다. 다만 위대한 것들을 소통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제 이마에서 완전한 모습으로 솟아난 것이 아니라, 위대한 국가의 심장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우리의 경험, 우리의 지혜, 그리고 2세기 동안 우리를 이끌어온 원칙들에 대한 믿음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